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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상

지나쳤던 추억들



생각해보니까.
그랬어.

여기 이 공원에 와서 마음이 저렸어.
그때 토르그림 만나야겠다고 다짐하고.
이밀 생각나서 안타까웠어.

이밀 끊어내겠다고 하고는,
결국 끊어내지 못한 것은.

그게 진짜 내 마음인거지.

어찌되었던,
이밀은 내게 소중한 사람이야.
평생.
늘.
내 마음 속에 남아있을 사람이야.

오히려 마음이 편안해.

그리고 사람을 용서하는 법을 배워야겠어.
말 안하고 참다가 혼자 터져서 잘라내지 말고.

표현하고 용서하고.

너그러워졌다.
그래서
이밀은 우리가 잘 안된다 할지라도
소중한 사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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